급등하기 시작한 리오프닝주 공매도 리스크 주의보…옥석가리기 필요

최근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으로 리오프닝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급등세를 보인 리오프닝 관련주들이 공매도 타깃이 되며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여행과 항공주 리오프닝 관련 종목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2월4일부터 9일까지 제주항공(28 21%)과 진에어(25 85%)는 20%대 급등했습니다 아울러 인터파크(22 62%), 노랑풍선(16 79%), 롯데관광개발(14 95%) 등 여행·레저주들 도 두 자릿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완화적 조치가 진행되면서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리오프닝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일 확진자수는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우려의 시선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행·항공주 중심인 리오프닝주의 상승세와 공매도의 상관관계를 지적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옵니다 지난 9일 기준 전체 거래 대금에서 LG생활건강은 공매도 거래 비중이 34%에 달했고, 롯데쇼핑은 32%로 집계됐습니다 롯데관광개발과 호텔신라는 전체 주식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이 각각 전체 종목 중 상위 종목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선 리오프닝과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전가와 매출회복이 가능한 산업군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리오프닝에 따른 업황 회복 이후 가격 전가에 따른 매출, 이익률 향상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는 애경산업, 모두투어, CJ CGV, 하이트진로, 호텔신라 등이 꼽혔습니다 뉴스토마토 고은하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리오프닝주#공매도#코로나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