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민심 잡아라" 이낙연 지지 모임 세 결집ㅣMBC충북NEWS

◀ＡＮＣ▶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 모임이 충북에서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충북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대다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려 우세한 조직력을 과시했는데, 경선을 앞두고 유력 후보들이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지지 모임인 '신복지 포럼'이 충북에서 출범했습니다 전국 시도 가운데 7번째입니다 정정순 의원이 상임 대표 4명 중에 이름을 올렸고, 민주당 충북 국회의원 나머지 4명도 자문 위원에 포함됐습니다 지방의원들은 83명 참여했는데, 특히 민주당 충북도의원은 27명 가운데 2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세를 과시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해야 한다면서, 지역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ＩＮＴ▶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광역 철도망에서 청주 도심을 뺀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갖는 건인가 그건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하고요 늦었지만 청주 도심 통과하도록 수정해야 한다 "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지지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이 충북에서 출범식을 가졌고, 다음 달에는 직접 충북을 방문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직 지방의원들의 참여는 많지 않지만, 당 안팎으로 지지 세력이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이광희/전 충북도의원 "공개적인 표현은 못 하고 있지만, 상당 부분 심정적으로는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정세균 전 총리 지지 모임도 충북에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큰 움직임은 없습니다 많은 대선 주자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선 과정에서 치열한 세 결집이 예상됩니다 ◀ＳＹＮ▶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특정 후보 쪽으로 쏠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여지고요 공정하지 않거나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하고 있습니다 " 아직 대선 후보가 확실치 않은 국민의힘은 다음 달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이후 본격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