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장마 끝났다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 / KBS 2023.07.27.](https://poortechguy.com/image/bOn0og82NW8.webp)
[자막뉴스] 장마 끝났다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 / KBS 2023.07.27.
연이은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 순식간에 불어난 물이 제방을 넘어 지하차도로 들이닥치며 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번 장마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은 모두 50명으로 최근 10년 여름철 태풍·호우 사망 실종 통계 중 가장 많습니다 약 2만 명이 침수와 산사태로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했는데, 아직도 천 5백여명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올 장맛비는 유례없이 강력했습니다 이번 장마의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48 7mm로 역대 세 번째를 기록했고, 강수일 대비 강수량은 하루 평균 30 6mm로 앞선 두 해보다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정체전선을 북쪽으로 밀어 올리며 31일간 이어진 올 장마가 오늘로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장마는 끝났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박중환/기상청 예보분석관 : "장마철이 종료되더라도 당분간 국지성 강한 소나기가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비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 특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6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거로 예상됩니다 오늘 밤에도 서울 중랑과 광진 등에는 시간당 72mm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렸습니다 산사태와 침수 등에 여전히 대비해야합니다 [이수곤/전 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 "땅이 포화가 돼 있기 때문에 지금도 요새 비가 많이 왔지 않습니까? 어느 정도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비가 조금만 오게 되면 산사태 날 우려가 있습니다 "]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도 시작됩니다 기상청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다음 주 초까지 당분간 이어질 거로 내다봤습니다 노약자와 야외 작업자 등 취약계층은 온열 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석훈 이주현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 "KBS 뉴스를 지켜주세요" 수신료 헌법소원 탄원 참여 ( #장마 #기상청 #집중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