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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철강 과잉 공급' 놓고 공방 / YTN (Yes! Top News)
[앵커] 세계의 양대 강국인 미국과 중국이 광범위한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미·중 전략경제대화가 어제 베이징에서 여덟 번째 열렸습니다 정치, 외교 분야에서 두 나라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철강 등 중국의 과잉생산 분야를 축소하는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송태엽 기자입니다 [기자]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미국의 제이컵 루 재무장관은 세계무역질서를 어지럽히는 철강과 알루미늄 등의 과잉생산을 더 줄여야 한다며 중국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중국이 이미 발표한 공급분야의 개혁을 조속히 실천하라는 겁니다 중국의 환율정책에 대한 불신도 노골적으로 제기했습니다 [제이컵 루 / 미국 재무장관 : 중국은 시장중심의 환율로 질서 있게 이행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결정되는 양방향으로 유연한 환율 시스템은 자본 배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이에 대해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세계 경제성장 공헌율이 50% 이상일 때는 중국의 투자를 반기더니 이제 와서 과잉생산을 지적한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습니다 [러우지웨이 / 중국 재정부장 : 중국은 이제 중앙계획경제 체제가 아닙니다 기업에 뭘 하라고 지시할 수가 없어요 사실 철강 분야 회사의 50%는 민간기업입니다 ] 미국은 현재 중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으며 유럽도 이를 위한 조사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앞서 철강과 석탄 산업 감축안을 발표했으나 알루미늄이나 유리, 태양광 패널 등 다른 포화 부문의 감축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또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시장접근 허용을 중국에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YTN 송태엽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