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머리고지서 '6·25전사자 유해' 또 9점 추가발굴 / 연합뉴스 (Yonhapnews)

화살머리고지서 '6·25전사자 유해' 또 9점 추가발굴 / 연합뉴스 (Yonhapnews)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6·25전쟁 당시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9점이 추가로 발굴됐다고 국방부가 19일 밝혔다 지난 16∼18일 추가로 식별된 유해는 좌·우측 허벅지뼈, 엉덩이뼈, 아래팔뼈, 두개골편, 정강이뼈, 치아 등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시작된 화살머리고지 일대 지뢰제거 및 기초발굴 작업과정에서 발견된 유해는 모두 15점으로 늘었다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백마고지 남서쪽 3㎞ 지점에 있는 화살머리고지는 휴전 직전인 1953년 국군과 중공군의 고지 쟁탈전이 치열하게 벌어진 곳이다 국군 전사자 유해 200여 구와 미국·프랑스 등 유엔군 전사자 유해 300여 구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방부는 당초 '9·19 군사합의'에 따라 북한과 공동으로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를 발굴할 예정이었지만, 북측의 호응이 없자 단독으로 발굴 작업을 시작했다 jslee@yna co 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19 15:13 송고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오늘의 핫뉴스 → ◆ 현장영상 → ◆ 카드뉴스 → ◆연합뉴스 공식 SNS◆ ◇페이스북→ ▣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구독 : ▣ 연합뉴스 인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