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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FTA 협정 정식 서명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뉴질랜드 FTA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국어 강사와 태권도 강사 등 일시 고용 입국 비자도 신설하기로 하는 등 인적 교류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네 번째 방문한 존 키 뉴질랜드 총리를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이어 정상회담을 갖고 한-뉴질랜드 FTA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 수교 53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뜻 깊은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FTA 정식 서명으로 양국 관계는 경제 분야는 물론이고 문화, 인적교류, 안보, 국제협력 이런 다방면에서 한 차원 더 높은 협력을 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존필립키, 뉴질랜드 총리] "앞으로도 논의하겠지만 뉴질랜드와 한국 모두 많은 혜택을 입고,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앞으로 뉴질랜드는 협정 발효 후 7년 이내에 우리 수출 전 품목에, 우리측은 15년 이내에 뉴질랜드 수출품 대부분에 대해 관세를 철폐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 측 민감 품목인 쌀과 과실류 등 199 품목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하되 쇠고기는 1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FTA와는 별개로 한-뉴질랜드 인력교류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우선 신설된 일시고용입국 비자는 한국어강사와 태권도강사, 한의사 등 10개 분야 숙련 노동자 2백 명을 대상으로 신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들은 최대 3년간 유효한 취업비자를 받게 됩니다 아울러 농축수산업 분야에선 연간 50명에게 교육훈련을 위한 최대 1년짜리 비자가 발급됩니다 뉴질랜드에서 일을 하며 영어도 배울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인원도 3000명으로 늘어나고, 연수·교육기간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됩니다 우리나라는 뉴질랜드와 13번째 FTA에 정식 서명함으로써 아세안과 유럽, 북미에 이어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FTA 네트워크를 확충하게 됐습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