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의 공습' 영국 하루 4만 명, 남아공 누적 100만 명 확진 [MBN 종합뉴스]

'변이의 공습' 영국 하루 4만 명, 남아공 누적 100만 명 확진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영국 상황은 점점 더 악화하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만 명을 넘어서면서 의료체계 붕괴 위기에 직면했는데요,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심각합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사이렌 소리와 함께 달리는 구급차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며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은 영국에선 병원의 도움을 요청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기존 대비 70% 더 큰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수도 런던 등지는 사실상 봉쇄령이 내려진 상태지만 확산세를 막긴 역부족입니다 침상이 부족해 아예 구급차 안에서 치료받는 환자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보일 / 영국 응급실 의사 - "응급실이 가득 차서 환자들을 더이상 받지 못하게 될 때 끔찍함과 무력감을 느낍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도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지며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상황이 악화하자 대통령은 주류 판매 금지까지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라마포사 / 남아공 대통령 - "소매점에서 술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음식점이나 주점에서 술을 마시는 것도 허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 영국에서 시작된 변이바이러스는 유럽 전역을 시작으로 캐나다와 중동, 호주에 이어 인도까지 번지며 최소 25개 국가에서 확인됐습니다 미국은 아직 공식확인되진 않았지만 이미 유입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 co kr ] 영상편집 : 이동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영국 #남아공 #누적확진자 #라마포사 #주류판매금지 #인도 #미국 #구급차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