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 ·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코 앞'… "홍보 필요"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김혜진 앵커)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지난해부터 시행됐는데요, 1년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다음 달 24일부터 실생활에 적용됩니다 당장 식당에선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할 수 없고, 카페 내에선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금지됩니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은 물론, 일부 상인들조차 이 내용을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식당에 들어가자, 물병과 함께 종이컵이 나옵니다 자원재활용법 개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회 용품 사용 규제가 강화됐습니다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다음 달 24일부터 음식점 내에서 종이컵 사용이 전면 금지됩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러 식당에선 종이컵을 일상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 식당 상인 ] (음성변조) "얘기는 들었었어요 그런데 상가 번영회에서 직접적으로 못쓰게 됐다는 얘기는 안 하시더라고요 " 그동안 카페 매장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했던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도 11월부터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대형 점포 등에서 유상 구매가 가능했던 일회용 봉투와 쇼핑백 등도 사용 금지 품목에 포함됐습니다 일회용 응원용품이나 일회용 우산 비닐도 규제 대상입니다 [ 김은미 ㅣ인천시 자원재활용팀 ] "사용할 수 없다는 건 이제 사업자가 제공을 하면 안 된다는 의미이고요 백화점이나 대규모 점포 마트 등 이런 곳에서 제공해 줬던 돈을 주고 100원 이렇게 유상으로 구매할 수 있었던 쇼핑백이나 봉투를 이제는 돈을 주고도 판매하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선 최대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시행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상인들은 물론 시민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박혜린 · 김정훈 ㅣ 시민 ] "맥도날드에서 빨대 안 쓴다는 것 때문에 잠깐 본 적은 있는 것 같은데 뉴스로는 처음 듣는 것 같아요 솔직히 안 불편하다고 하면 거짓말이긴 한데 그래도 길게 생각하면 그렇게 일회용품 줄이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 이대로라면 당장 혼란이 불가피한 상황 지금부터라도 행정 기관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박주희 ㅣ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 "자원순환정책이라고 하는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부분이고요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관련된 업종, 사업장도 인지를 제대로 해야 되고요 시민들도 일회용품 규제가 시작됐다 더 이상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는 게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시는 현재 시민 문자 서비스와 아파트 정보 알림 시스템, 사업장 방문 등 다양한 홍보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조만간 각 군·구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tv 뉴스 김지영입니다 촬영 편집 : 김민섭 기자 (2023년 10월 19일 방송분)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jylee7895@sk com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남동구_인천서구_인천중구_인천동구_옹진군_강화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