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차량 몰린 고속도로…정체 밤 9시쯤 해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피서 차량 몰린 고속도로…정체 밤 9시쯤 해소 [앵커] 본격 휴가철을 맞아 하루종일 정체를 빚었던 고속도로는 이제 조금 한산해졌습니다 그러나 평소 속도를 회복하려면 오후 9시는 넘어야 할 전망인데요 자세한 고속도로 상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예진 기자 [기자] 네, 저녁시간이 가까워 지면서 고속도로 정체도 빠르게 해소되고 있지만, 서울 빠져나가는 길목이나 지방 도시 출입구를 중심으로는 답답한 흐름입니다 가장 많이 막히는 경부고속도로는 잠원에서 양재까지 5km 막히고 있고, 이후에는 천안부터 신탄진까지 총 26km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탄진 부근에서는 화물차가 고장나서 인근 정체가 더욱 심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방향은 금천부근에서 합류하는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서해대교 진입을 포함해 전구간 소통이 원활합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덕평휴게소 인근 4차로에 승용차 사고가 나서 처리 중입니다 이때문에 여주 휴게소까지 4km에 걸쳐 속도가 나지 않는데 이 구간을 벗어나면 정상 속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부고속도로는 정체 구간이 오히려 늘어났는데요 진천에서 오창까지 10km 막힙니다 수도권을 벗어나지 않은 서울 근교 교통상황은 더 악화했습니다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일산방향은 17km, 구리방향은 14km에 걸쳐정체인데요 구리 방향으로는 서하남 부근에서 합류하는 차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시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4시간20분, 강릉까지 2시간 20분, 광주까지는 3시간이 걸립니다 목적지까지 소요 시간으로 보면 고속도로는 평소 속도를 거의 회복한 모습인데요 정체가 완전히 풀리려면 오후 9시는 지나야 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