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7 [원주MBC] 의료기기 인프라 확충.. 제도적 뒷받침 '필수'

2023. 2. 17 [원주MBC] 의료기기 인프라 확충.. 제도적 뒷받침 '필수'

[MBC 뉴스데스크 원주] #원주시 #의료기기 #기업도시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규제자유특구 #강원특별자치도 #의료기기테크노밸리 ■ ◀ANC▶ 원주시가 기업도시에 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 지원센터 건립에 착수했습니다 기존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의 확장판이라 할 수 있는데, 의료기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늘어나는 관련 인프라에 걸맞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입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원주 기업도시에 친환경 첨단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을 육성하는 지원센터가 건립됩니다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부지 내에, 기업들이 사용할 각종 지원시설과 홍보체험관 등이 들어섭니다 한강수계기금 141억을 포함해 모두 240억을 투입해 2025년 4월 준공한다는 목표입니다 원주시는 지역 의료기기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이병철/원주시 경제국장 "기업에게 양질의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에게 창업공간을 지원해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발전에 거점공간으로" 지역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는 확충되고 있지만, 제도적인 뒷받침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실제, 지난 2019년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강원 의료기기 산업이 획기적으로 성장할거라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구 실증과제 가운데, 이동형 엑스레이와 패치형 원격 심전도계 등은 일부 성과를 냈지만 특구사업의 핵심인 원격진료는 규제와 의료계 반발 등의 이유로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원주를 중심으로 한 강원의료기기산업은 지난 10년 동안 매출과 고용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는 있지만, 특구 지정 이후 큰 변화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제조기업도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강원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오는 8월로 종료되는 특구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에 의료기기 산업 지원을 위한 특례를 과감하게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입니다 ◀INT▶ 김광수/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특구사업의 목적은 특구 사업들이 국민들한테 상용화돼서 도움이 돼야하는데, 그 부분들이 많이 아쉽지만, 이런 부분들이 특별자치도 특별법이 만들어질 때 거기에 좀 반영돼서" (s/u)중소규모 의료기기 업체를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대규모 기업체를 원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부지를 마련하고, 지원방안을 찾는 노력에도 힘을 쏟아야 할 때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