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18시 이후 3인모임 금지 8일까지 2주 연장|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1.7.23.)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18시 이후 3인모임 금지 8일까지 2주 연장|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1.7.23.)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8월 8일까지 연장 ▪️오후 6시 이후 3인모임 금지 8월 8일까지 2주 연장 ▪️유행 감소세 뚜렷하지 않아···거리두기 연장 시행 ✔스포츠 경기에 사적모임 예외 적용 안 해 ▪️결혼식, 장례식 친족 관계없이 49명까지 허용 ✔청해부대원 301명 중 271명 양성 판정 ▪️확진 장병들 충분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 ✔여름 휴가는 8월 이후로 연기 당부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 확진자 증가 추세 ▪️부산·제주·강원 확진자 급증···비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비수도권 거리두기 자체적 단계 조정···사적모임 인원제한 🔎발표 전문 중대본 제1통제관입니다 지금부터 7월 23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습니다 지난 6일간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환자는 960명으로 지난주 동일 990명보다는 약간 내려간 수준입니다 급격하게 증가하던 수도권의 유행은 확산 속도가 다소 둔화되어 정체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감소세는 반전된다고 평가하기는 아직은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계속 확산된 유행이 정체 양상을 보이는 것은 수도권 주민들께서 모임과 약속, 이동을 최대한 줄여주신 덕분입니다 실제 지난주 수도권의 이동량은 전주보다 8%가 감소하였습니다 2주 전보다는 12%가 감소하여 3주 연속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비수도권은 전주보다 4%가 오히려 증가하였습니다 거리두기에 동참하여 주신 국민들께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수도권은 많은 환자가 발생되고 있어 위험한 상황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유행 증가를 확실하게 감소세로 전환시키고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현재의 방역수준을 완화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정부는 그간 지자체, 관계부처, 여러 전문가가 참여하는 생활방역위원회를 통해 여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습니다 대부분이 현재 방역 상황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거리두기 연장의 목표는 수도권의 유행 증가세를 반전시키고 환자 발생 규모를 3단계 기준 이내로 안정적으로 줄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2주 내에 이러한 목표가 달성되지 못한다면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운영시간제한 강화 등 더욱 강력한 방역강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정부는 4단계를 연장하면서 다소간 형평성 논란이 있거나 방역적 위험도가 높은 시설과 행사에 대한 방역조치를 추가로 강화합니다 운동 경기를 위한 경우에도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적용되어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없게 되겠습니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매장은 QR코드, 출입명부 관리 등 의무화를 적절히 검토하여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시회나 박람회는 상주인력 전원이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방문객은 사전에 예약한 경우에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국제인은 국제해법상 규정된 시설에서만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학술행사는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을 최대 49명까지로 제한되었습니다 4단계에서는 결혼식, 장례식은 친족만 49인까지 모일 수가 있었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여러 불편을 고려하여 친족이 아니더라도 49인까지 모일 수 있도록 이번 조치를 변경하였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수도권 주민들께서는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생업이 어려워지는 분들도 많으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속히 유행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4단계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게 된 것에 대해서 정부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불편과 어려움을 최대한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방역에 힘을 합한 덕분에 수도권 유행은 더 이상 커지지 않고 다소 억제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조금만 힘을 더 낸다면 수도권의 유행 증가세는 확실하게 감소세로 반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2주간 모든 모임과 약속, 여행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급적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유행을 확실하게 감소시키지 못한다면 오랜 기간 고통을 감내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주민들께서는 힘을 내주시어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청해부대 입국 후에 의료지원 현황에 대해서도 아울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화요일에 입국한 청해부대 301명에 대한 PCR 검사 결과, 271명이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30명으로 음성으로 판정되어 임시생활에서 14일 격리하며 경과를 관찰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확진된 청해부대 장병들이 충분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장병들의 마음건강도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국가 트라우마센터에서 청해부대원들의 정신적 건강관리를 위해 심리지원을 제공 중에 있습니다 전문의료진이 탑승된 마음안심버스도 파견하였습니다 어제는 생활치료센터가 위치한 충북 보은의 주민들께서 부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수막을 게시하고 음료 등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충북 보은 주민들께 진심으로 협조와 배려에 대해서 정부로서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정부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청해부대 장병들이 몸과 마음이 충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환자 발생은 1,574명, 해외유입 환자는 56명입니다 총 1,630명의 환자가 발생을 하였습니다 어제 3분의 환자가 유명을 달리하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267명, 누적 환자는 2,070명, 치명률은 1 1%입니다 코로나 전담치료병상은 800여 병상 중 500여 병상, 60%가 사용이 가능합니다 중등증 경증 환자를 위한 병상은 약 2만 2,000개 병상 중 5,000여 병상이 사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 7월 7일부터 2주가 넘는 기간 동안 매일 1,0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매우 많을 것을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4차 유행은 오랜기간 동안 조용한 감염이 진행되어 감염원이 누적된 결과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환자 수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사회 전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거리두기 위주와 방역체제 강화도 우리 사회 전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하나의 방책입니다 다만, 4차 유행을 효과적으로 감소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더욱더 절실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여행, 약속, 이동을 최대한 줄여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수도권의 주민들께서는 장거리 여행이나 이동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름 휴가는 8월 이후에 연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사회를 위해 방역에 협조해 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보건소 관계자 여러분, 방역요원, 의료진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50대 시민들의 접종이 시작하게 되겠습니다 고령층에 이어 50대까지 접종이 완료되게 되면, 코로나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국민들께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이번 4차 유행을 최대한 빠르고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일시 : 2021 7 23 (금) 11:00 🔹장소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발표 :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