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한진일가…경영일선 완전퇴진 관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면초가 한진일가…경영일선 완전퇴진 관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면초가 한진일가…경영일선 완전퇴진 관심 [앵커] 한진일가 갑질·불법 논란이 커지면서 결국 조양호-조원태 부자만 남기고 모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제 조 회장 부자가 경영권을 유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조원태 사장으로 향한 수사 칼날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은 결국 전 가족에 대한 갑질·불법 관련 수사로 번졌습니다 [이명희 / 전 일우재단 이사장] "죄송합니다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 [조현아 / 전 대한항공 부사장]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하시겠어요?) 죄송합니다 " 이 과정에서 조 회장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이사장직에서 물러났고, 두 딸 조현아·현민 자매도 모든 직책을 내려놓았습니다 조 회장과 조원태 사장 부자만 경영 일선에 남은 건데, 이들이 경영권을 계속 유지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관건은 후계자인 장남 조원태 사장으로 향한 사정 칼날입니다 조 사장은 현재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 관련 교육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두 딸을 퇴진시킨 조 회장이 조 사장을 경영 일선에서 미리 물러나게 하는 고육지책을 선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당국의 수사로 조 사장의 비리 혐의가 드러나고, 비난여론까지 확산돼 결국 물러나는 것이 조 회장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이기 때문입니다 [박배일 / 공공운수노조부위원장] "기본도 안 되어 있는 이런 자들이 자기 부모 덕에 경영 일선에서 갖은 횡포를 부리고, 권력을 휘두르는 이것을 이번 기회에 절단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조양호 회장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내려놓는 모습으로 사태 수습에 나설 수 있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조 회장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