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軍 해안감시체계 납품업체 압수수색 / YTN

검찰, 軍 해안감시체계 납품업체 압수수색 / YTN

[앵커] 전체 예산 4백여억 원 규모인 우리 군의 해안복합감시체계 도입 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이 불량품을 납품한 의혹이 제기된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영 기자! 또 다른 방위사업 비리와 관련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군요 [기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방위사업수사부는 해안복합감시체계 도입 사업과 관련해 납품업체 D사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 업체에서 납품과 계약 관련 서류, 내부 문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안복합감시체계 도입 사업은 적의 침투가 예상되는 해안 취약지역을 주·야간 감시할 수 있도록 감시 장비를 보강하는 사업입니다 또 레이더와 열상감시장비, TOD 등 기존 감시 장비를 통합 운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사업 내용에 포함돼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전체 예산 418억여 원 규모로, 평가 과정을 거쳐 D사가 시공·납품사로 선정됐습니다 검찰은 납품 장비 일부가 군의 요구 성능에 못 미치고, 납품 장비를 평가·검증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조만간 업체 관계자를 소환해 방위사업청과 군 관계자가 비리 의혹에 연루됐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