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하면 햄버거에 복권까지…"마스크도 안 써도 돼"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은 대단한 날"이라고 외쳤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치면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고 선언 한 건데요 그래도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공짜 햄버거에 복권까지 내걸고 독려에 나섰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자회견을 위해 백악관 관저를 나서는 바이든 대통령 건물 안에서부터 마스크는 쓰지 않았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보건당국 지침을 따른 겁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오늘은 미국과 코로나19의 긴 싸움에서 대단한 날입니다 "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도 마스크를 벗고 실내 행사에 참석했고, 취재진에게 발가벗은 느낌이라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인구의 35 8%가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기대만큼 접종 속도가 나지 않자 '노 마스크'를 허용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겁니다 ▶ 인터뷰 : 베니 시뚜 / 미국 시카고 주민 -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편안해질 거예요 " 오하이오에서는 백신 접종자에게 당첨금 11억 원짜리 복권을 내걸었고, 뉴욕시장은 공짜 햄버거로 독려했습니다 ▶ 인터뷰 : 빌 더블라지오 / 미국 뉴욕시장 - "만약 이 햄버거가 끌린다면, 백신 접종을 고려할 때 햄버거를 생각하세요 " 코로나 백신이 여유있는 미국은 이제 더 많은 사람을 어떻게 접종시킬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 co kr] 영상편집 : 이동민 #MBN #미국 #노마스크 #백신복권 #공짜햄버거 #정설민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