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선거연령 하향, 50만 낭랑 18세 표심 어디로? / KBS뉴스(News)

[자막뉴스] 선거연령 하향, 50만 낭랑 18세 표심 어디로? / KBS뉴스(News)

[김찬우/만 18세/지난달 : "청소년이야 말로 이 정치의 세계에서 투명인간, 그 존재 자체였습니다 "] 청소년의 권리는 늘 뒷전이라고 정치권에 분노했던 만 18세 김찬우 씨 내년 총선에서 원하는 후보와 정당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김찬우/만 18세 : "참정권이 부여됐다는게 실감나지 않거든요 그래서 빨리 투표할수있는 날이 왔으면 "] 선거법 개정으로 내년 총선일 기준 만 18세 50만 명 정도가 새로 투표권을 갖게 됐습니다 특히 이 중 6만 명 남짓은 고3 학생들입니다 정치권과 교육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립니다 법안을 추진해온 민주당은 모병제, 청년신도시같은 청년 정책 띄우기에 당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황희두/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27세/지난달 :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 같은게 있어서 그런것들을 좀더 많이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반면 자유한국당은 고 3이 투표하는 일이 없도록 학제 개편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여전히 반대 입장입니다 [심재철/한국당 원내대표 : "민주당과 좌파 2,3,4중대들이 자신들한테 유리하다면 이나라의 교육현장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발상입니다 "] 다만, 내년 총선 전략을 고심하지 않을 수 없어, 한국당의 속내는 복잡합니다 여론조사에서 젊은 층일수록 민주당 지지 성향이 읽히기도 하지만, 동시에 어느 세대보다 부동층의 비율이 높은 걸로 나타납니다 18세 새 유권자의 표심은 총선까지의 정계 개편과 맞춤 공약이 구체화되면 방향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선거법개정 #국회_선거법 #만18세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