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e스포츠 콜로세움’…달라진 대학 놀이 문화 / KBS  2022.04.06.

[여기는 포항] ‘e스포츠 콜로세움’…달라진 대학 놀이 문화 / KBS 2022.04.06.

[앵커] 코로나19 장기화와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속에 대학가 놀이 문화도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포스텍 캠퍼스에는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컴퓨터 게임 대회나 리그를 관전하며 식사까지 할 수 있는 'e스포츠 콜로세움'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조명과 대형 화면이 설치된 무대 모니터 앞에 앉은 학생들이 온라인 게임 대결을 펼칩니다 바로 옆에는 주류와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이 갖춰졌습니다 국내 대학 최초로 e스포츠 경기를 관전하며 식사까지 할 수 있는 'e스포츠 콜로세움'이 포스텍 안에 마련됐습니다 [최대현/포스텍 2학년 : "비대면이 지속되면서 만나기 힘들었던 학생들이 이렇게 e스포츠 콜로세움에 한 군데 모여서 게임도 관람하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점이 상당히 좋은 것 같고요 "] 특히 이곳의 e스포츠 경기는 3차원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온·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전 세계 5만 명 넘는 이용자들이 같은 e스포츠 경기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포스텍은 국내외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월드컵과 올림픽 같은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도 생중계하면서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무환/포스텍 총장 : "MZ세대에게는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변화 중의 하나가 저는 e스포츠라고 생각을 하고요 같이 즐길 수 있도록 그렇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 국내 e스포츠 인구는 2천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코로나 사태로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e스포츠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새로운 대학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지진 피해지역에 다목적 재난구호소 마련 지진 상처가 큰 포항 흥해읍 일원에 다목적 재난구호소가 마련됐습니다 이 다목적 재난구호소는 지진피해지역 특별재생계획에 따라 건립됐으며, 연면적 천752㎡, 지상 2층 규모로 지진 등 재난 상황 발생때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 시설은 실내구호소 역할을 할 수 있는 체육관과 급식실, 심리치료실, 물품 보관 창고를 갖추고 있습니다 울진, 산불 피해 송이버섯 농가 신고 접수 울진군이 산불로 피해를 본 송이 버섯 농가를 돕기 위한 신고를 받습니다 모레(8일)까지 울진 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에서 방문 신고를 받으며, 신고 농민은 최근 4년간 송이 생산량 증명서나 송이 거래내역 영수증 등 피해 증빙자료를 신고서와 함께 내면 됩니다 앞서 울진군이 자체 파악한 송이 농가의 피해 규모는 천5백 ㏊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