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아르헨티나 선수단 퍼레이드가 중단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 / YTN
-12월 20일 새벽 3시 아르헨티나 에세이사 국제공항 -월드컵 우승컵을 들고 돌아온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선수들 -먼저 눈 좀 붙이고 -퍼레이드는 정오부터 하기로 했는데 -잠 안 자고 기다려준 팬들 때문에 -맛뵈기 퍼레이드 중 -"메시 메시 메시" -사람 마음을 사정없이 흔드는 메시의 미소 -"메시가 나를 보고 인사했어요!" -'축구 신'의 미소에 무너진 12살 소녀 -정오부터 시작된 공식 환영 행사 -정부가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대략 400만 명 집결 -최고 명당은 오벨리스크 광장 -드디어 퍼레이드 시작 -오벨리스크 광장까지 30km 퍼레이드 예정 -그런데 -안타깝게도 -퍼레이드는 5시간 만에 중단됐다 -퍼레이드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30℃까지 치솟은 무더운 날씨에 -밤새고, 과로까지 겹치면서 -탈진자 다수 발생 -선수들 곁으로 물불 안 가리고 접근 -안전 같은 건 신경 안 쓰는 사람들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 못 해서 -선수들 탄 차로 뛰어내리는 사람 -한 명은 바닥으로 추락 -높은 곳은 무조건 올라야 하는 근성 -오르는 것만으로는 만족 못 함 -67m 높이 오벨리스크 꼭대기에도 사람들 -결국 대통령실이 나서서 퍼레이드 중단 결정 -일찍 와서 오벨리스크 주변 명당 차지한 사람들이 본 것은 -선수들이 탄 헬기뿐 -참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은 환영식 -구성 방병삼 #아르헨티나_퍼레이드_중단 #위험천만_아르헨티나_축구_팬 #400만_명_몰린_환영식 ## storyline YTN 방병삼 (bangbs@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