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에 지자체 긴급 지원책 잇따라

'난방비 폭탄'에 지자체 긴급 지원책 잇따라

천안 영성동에 살고 있는 이만규 씨 얼마 전 도시가스비 고지서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 달 사이에 6만 원이 넘게 더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민규/천안시 영성동 “지난달에는 17만 원이 나왔는데, 이번 달에는 너무나 많이 올라서 얼추 오른 게 10만 원 돈이 되네 ” 정부는 에너지 바우처 금액과 할인폭을 늘리기로 했지만, 불만의 목소리는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일부 지자체는 별도의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천안시는 난방비 급등 피해는 전 계층에 해당한다며 2월 한 달간 천안사랑카드 10% 캐시백 한도를 3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박상돈/천안시장 “정부가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내놨습니다만, 우리는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상당히 난방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본 것입니다 ” 소득에 상관없이 카드 소유자 1명 당, 5만 원을 더 돌려받는 셈인데,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충남도도 기초생활수급자 6만6천여 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버스승강장 방풍시설에 7억, 경로당 난방비로 109억 원을 지원합니다 B tv 뉴스 송용완입니다 #천안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