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올해 1월 이후 첫 800명대 확진...해외 유입도 급증 / YTN

[뉴스라이브] 올해 1월 이후 첫 800명대 확진...해외 유입도 급증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김경우 /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주말을 앞두고 8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800명을 넘은 건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은 올해 1월 7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앵커] 정부는 오는 5일부터 3분기 접종을 본격 시작하는데요 이번 달에만 600만 명 이상이 순차적으로 접종합니다 자세한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신규 확진자 826명, 지난 1월 이후에 최다 아니겠습니까? 이 상황을 어떻게 분석해야 될까요? [류재복] 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처럼 확연하게 확산세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잡느냐의 문제인데 저는 비관적으로 보는 게 첫 번째는 현재 확산세가 줄어들 요인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상황이 일주일 전의 상황이라고 보면 그때는 이미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된 게 확정된 후이기 때문에 방역 인식이 상당히 급속히 완화됐던 그런 시점이기 때문에 앞으로 숫자의 등락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추세 자체는 당분간 꺾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는 수도권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수도권이 지금 한 80% 이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수도권의 특징은 면적에 비해서 인구가 굉장히 많죠 그러니까 인구밀집도가 높다는 뜻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코로나19의 확산은 인구밀집도와 비례합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이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거죠 사막이나 산악지대 이런 곳에서는 코로나19가 퍼지기 쉽지 않은 거랑 같은 이유죠 그래서 수도권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부분, 굉장히 걱정스럽고 또 하나는 해외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거죠 지금 해외 유입에서 나오는 변이바이러스가 델타 쪽이 우세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지역 감염의 비중은 작지만 이것이 지역 감염으로 번지면 그것은 영국에서 들어온 알파 변이의 상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온 알파 변이도 처음에는 해외 유입이 많다가 점점 지역 발생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기 때문에 훨씬 더 발생이 늘어날 가능성이 줄어들 가능성보다는 크다, 이렇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신규 확진자 수가 826명이고요 이걸 국내와 해외 유입 환자로 나누어보면 국내가 765명, 해외가 61명입니다 그런데 지금 눈에 띄는 게 이 해외 유입 확진자의 경우도 지난해 7월에 86명이었는데 이때 이후로 역대 두 번째 많은 수치라고 하거든요 이것도 주의 깊게 봐야 될 것 같아요 [김경우] 그렇습니다 앞서 지적해 주신 것처럼 전 세계가, 해외에서 특히 델타 변이바이러스 유행 후과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몇 개 주요 국가를 정해서 방역을 엄격하게 한다고 해도 결국은 이게 전 세계적으로 모든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이 특히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돼서 들어오실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72시간 전에 PCR 검사를 했는데도 계속 공항 검역에서 양성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감염력이 높고 또 우리가 잠복기에 있는 확진자들을 충분히 놓칠 가능성도 있고 또 앞서 지적해 주신 것처럼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특히 감염경로를 모르는 지역사회 감염들, 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