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초대형 인프라 청사진 제시…부자증세 강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바이든, 초대형 인프라 청사진 제시…부자증세 강조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며 재도약을 위한 초대형 인프라 투자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부자증세 등을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보육 및 교육을 지원하는 '미국 가족 계획' 등이 담겼습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재도약을 위한 초대형 인프라 투자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미국이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100일간 구조와 재건 이후 이륙할(도약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2조2천억 달러의 대규모 '미국 일자리 창출 계획'을 내놓으며 의회에 예산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미국 일자리 계획은 미국을 건설하기 위한 노동자 일자리 창출 청사진입니다 월가에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지만, 월가가 이 나라를 건설하지 않았습니다 중산층이 나라를 건설했고, 노동조합이 중산층을 만들었습니다 " 또 보육과 교육 지출을 대폭 확대하는 1조8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 가족 계획' 예산 확보도 호소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미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우리 가족과 아이들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미국 가족 계획을 제안한 이유입니다 " 바이든 대통령은 재원 확보 방안과 관련해 법인세와 소득세, 자본이득세 세율 인상 등 '부자 증세'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이제는 미국 기업들과 가장 부유한 1%의 미국인들이 정당한 몫을 지불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사회의 뿌리 깊은 병폐로 지적되는 인종차별주의 근절과 과도한 공권력을 행사하는 경찰의 개혁을 거론하며 관련 법률의 재정비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ymk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