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5·18 망언’ 징계 유예 성토…한국당 “비판 도 넘어” / KBS뉴스(News)](https://poortechguy.com/image/cE5JkPSj3kI.webp)
여야 4당, ‘5·18 망언’ 징계 유예 성토…한국당 “비판 도 넘어” / KBS뉴스(News)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지도부가 '5 18 망언' 당사자인 3명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 추진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당 지도부 경선에 출마한 의원들에 대한 징계유예 조치가 논란이 되자, 당헌과 당규에 따른 조치라며 비판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5 18 망언'과 같은 역사왜곡 방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토론회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의원 143명이 공동 주최한 행사에 각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여야 4당은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징계안을 함께 제출한 데 이어, 의원직 제명 추진에 대한 공조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자유한국당에 대해서 저희가 이번에는 분명하게 심판하고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한 한국당의 징계 유예를 놓고도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징계를 유예했다고 하는 것 어찌보면 자유한국당 다운 겁니다 자유한국당에서 그러겠다는데 어쩌겠습니까 "] 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SNS를 통해 "당헌·당규를 무시하라는 지적은 도를 지나치는 일"이라면서, "징계 유예 결정에 대한 비판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여야 4당이 호재를 만난 것처럼 절차를 무시하며 몰아부친다"고 반발했습니다 [정용기/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 "법치주의 하지 말고 당헌·당규 다 무시하고 헌법, 법률 무시하고 하자면 그건 인민민주주의입니까? 이런 것은 말이 안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 이런 가운데 국회 윤리특위는 오는 18일 간사 회동을 갖고, '5 18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