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순조롭게 시험 진행 / YTN

부산에서도 순조롭게 시험 진행 / YTN

[앵커] 이번에는 부산지역 시험장으로 가겠습니다 부산지역에는 수험생 3만3천여 명이 수능 원서를 접수했는데요 대부분 4교시 시험을 마치고 교문을 나서고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 수험생들 표정에서 이번 시험 난도를 읽을 수 있습니까? [기자] 시험장 정문을 나서는 수험생들 표정은 일단 홀가분해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굳은 표정인 채로 나서는 학생들도 있고 얼떨떨한 표정도 볼 수 있습니다 직접 물어보니 이번 수능 난도는 제법 높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4교시를 끝으로 이번 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학생이 대다수인데요 부산지역 3만3천여 수험생 가운데 3천5백여 명은 오후 5시에 시작하는 5교시 제2 외국어 시험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곳 중앙여고에서는 모두 14개 교실에 수험생들이 남아 마지막 시험을 기다리고 있어서 다른 학교보다 빠져나온 수험생이 적은 편입니다 현재 고사장 주변 기온은 영상 15℃, 미세먼지 농도는 ㎥당 16㎍으로 좋음 수준입니다 수능 한파도 없고 공기도 맑은 편이어서 수험생들이 마지막까지 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부산지역에서도 오늘 아침 시험장으로 향하는 어려운 여정을 거치고 입실 마감 시각 직전에 도착한 수험생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몸이 불편하거나 집에서 늦게 나선 경우, 또 예상치 못 한 차량 정체에 막힌 수험생들이 경찰이나 구급대원 등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시험장을 나서는 수험생을 보셨다고 해서 이번 수능이 모두 끝난 건 아닙니다 5교시를 앞둔 수험생들이 긴장 속에서 마지막 힘을 짜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5교시 시험이 끝나는 오후 5시 40분까지 수험생들이 주변 소음에 신경 쓰지 않도록 모두의 배려가 한 시간가량 더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부산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YTN 김종호[ho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