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잠행모드 속 장고..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 SBS

오늘(11일) 오전 9시부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주재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권 원내대표가 직무대행 체제를 선언하고 당 수습 드라이브를 건 상황에서 무리한 충돌을 피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이 대표는 일단 오늘 각 의원 모임과 의원총회에서 진행되는 논의 상황을 지켜보며 향후 대응 방안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중앙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철퇴를 맞은 이 대표는 대응 방안을 놓고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당초 지난 8일 새벽 윤리위 징계 직후엔 이 대표가 인터뷰 등을 통해 대대적인 여론전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이틀이 어제까지도 이 대표는 '잠행 모드'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하루에도 몇 개씩 글을 쏟아내던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도 9일 별다른 설명 없이 '바람의 색깔'(Colors of the Wind) 유튜브 영상만 공유해놨을 뿐입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미리 잡아뒀던 언론·유튜브 인터뷰 등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대신 징계 당일부터 매일 변호사 등 참모진과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펼쳐놓고, 당헌·당규 해석과 가처분 신청 여부 등을 염두에 둔 법리 검토 등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아직 재심 청구 및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당 내외 여러 인사와 비공개로 만나며 의견을 청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sbs뉴스 #최고위원회의 #이준석 #8뉴스 #실시간 으로 만나 보세요 라이브 뉴스 채널 SBS 모바일24 ▶SBS 뉴스로 제보해주세요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 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카카오톡: 'SBS 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페이스북: 'SBS 뉴스' 검색해 메시지 전송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6000 전화: 02-2113-6000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SBS 뉴스 라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