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후보자 국회 인준 협조 요청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 과정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 법안만이라도 먼저 통과시켜달라면서 민생 법안 처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오늘 국무회의 발언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박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황교안 후보자의 인준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지금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4대 구조개혁, 정치·사회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국민적 요구이자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황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와 국회 인준 절차를 거쳐 이 같은 막중한 과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생 법안 처리도 거듭 요청했습니다 오랫동안 계류 중인 민생법안들이 모두 합의가 안 된다면, 이 가운데 청년 일자리 관련 법안이라도 통과시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내년부터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정년이 연장되고 청년 고용 사정도 좋지 않아 청년 고용절벽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쪽에서는 청년고용창출을 위한 법안들이 계속 통과되지 못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노동개혁이 이뤄지지 않으면 우리 청년들의 미래는 막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미래인 이 소중한 청년들에게 계속 이렇게 해도 되겠는지요 따라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한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결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 특히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더 이상 선택사항 아니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성세대의 기득권을 좀 양보해서라도 우리 아들딸에게 희망을 주는 소명의식과 용기라고 지적했는데요 이번 기회에 반드시 노사정 대타협 이뤄내서 세대 간 상생하는 노동개혁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