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뉴스]즐거운 명절준비는 전통시장에서

【 앵커멘트 】 추석대목을 맞아 지역의 전통시장마다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예전보다 시설도 좋아졌고, 저렴한데다 대형마트처럼 배달서비스는 물론 할인 경품행사도 열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인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추석을 대목을 맞은 대전 중리동 전통시장 먹음직스러운 송편에, 햇밤과 대추, 건어물 등 제수용품 매장마다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특히, 차례상에 올릴 전을 만들어 파는 가게는 숨쉴 틈조차 없을 만큼 바쁩니다 ▶ 인터뷰 : 민순자 / 전통시장 상인 - "요즘 대가족이 아니고, 핵가족 시대니까 집에서 조금씩 하기 힘드시니까 즉석식품은 매출이 조금 느는 것 같아요 " 싱싱한 햇과일이 수북한 과일가게와 정육점도 대목경기에 활기가 넘칩니다 저렴한 가격에 품목이 다양하고, 덤까지 얹어주는 정감 넘치는 분위기가 전통시장의 매력입니다 ▶ 인터뷰 : 김춘자 / 대전시 대덕구 - "물건이 싱싱하고, 다양하게 있어서 내 마음대로 고를 수 있구요 또, 주인들이 참 좋아요, 그래서 이렇게 사면, 좀 옛날시장처럼 집어주는 정도 있구요 " 실제로 대전시 조사결과, 올 추석제수용품 가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평균 3,40% 저렴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설도 깨끗해진데다 배달서비스와 할인행사를 열고, 경품이벤트까지 마련해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용길 / 전통시장 상인회장 -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대형마트보다 훨씬 질 좋은 제품을 제삿상에 올릴 수 있을 겁니다 싼 가격으로 즐겁게 모실테니까 저희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설이나 가격, 서비스 모두 대형마트에 뒤질게 없는 전통시장,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하는데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TJB 이선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