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환자 51명...부산 입항 러시아 선박 오늘부터 승선검역 / YTN
서울 리치웨이 3명 추가 확진…총 205명 성심데이케어 관련 2명 추가…총 47명 대전 서구 방문판매 1명 늘어…누적 확진자 58명 지난 15일 여의도 자동차 동호회 모임 5명 신규 확진 [앵커]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명을 기록했습니다 리치웨이나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들도 증가추세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먼저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이 조금 전 발표됐는데, 정리해주시죠? [기자]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205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도 2명 추가돼 47명이 됐고, 대전 서구 방문판매도 1명 늘어 누적확진자는 총 58명이 됐습니다 새로운 사례도 나왔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 부근에서 지난 15일 열린 자동차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서 5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모두 10명이 모였는데, 이 가운데 4명이 확진됐고, 접촉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자세한 감염 경로나 접촉자 검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발표된 오늘 0시 기준 어제 신규 확진 환자는 51명으로, 누적 환자는 12,535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지역감염이 31명이고, 해외유입이 20명입니다 해외 유입 20명 가운데는 아시아가 16명으로 대부분이었는데, 이라크와 인도, 파키스탄이 각각 4명씩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1명, 경기가 7명, 인천이 3명으로 수도권이 21명입니다 또 검역과정에서 12명이 나왔고, 대전에서는 지역감염만 8명이 추가됐습니다 또 다른 7개 시도에서도 1명에서 2명씩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정부가 러시아 선박 집단감염을 계기로 항만 방역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도 내놨죠? [기자] 일단 부산항에 입항하는 러시아 선박에 대해 오늘부터 승선검역을 실시합니다 또 입항일 14일 이내에 하선한 선원에 대해서는 선박회사가 검역 당국에 신고할 의무를 부과하고, 유 증상자를 신고하지 않은 선박은 입항제한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또 하역과정에서 선원이나 근로자들이 선박 간 이동이나 접촉도 이뤄지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음식점 방역수칙도 강화했습니다 식사시간을 2부제로 운영하도록 하고, 옥외영업이나 배달·포장을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테이블 사이에 칸막이 설치를 늘리고 1인용 탁자를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공무원들의 휴가도 분산 운영합니다 여름 휴가 성수기 코로나 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입니다 공무원 여름 휴가 기간을 6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12주로 예년보다 3주 확대했고, 주별로 전체인원의 8~11%가 휴가를 나눠서 가도록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병상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환자의 격리해제 기준도 완화됐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무증상자의 경우, 확진 후 10일이 지나도록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격리 해제하도록 지침을 변경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확진 뒤 7일째 검사에서 연속 2번 음성이 나와야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유증상자의 경우 검사 기준과 임상 경과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했지만, 앞으론 하나만 충족하면 퇴원합니다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 나오거나, 발병 후 열흘이 지나고 최소 72시간 동안 해열제 복용 없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격리 해제됩니다 이처럼 완화된 격리 해제 기준은 내일 0시부터 적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