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 사의…청와대 "예상 못한 돌발상황" / YTN

민정수석 사의…청와대 "예상 못한 돌발상황" / YTN

[앵커] 김영한 민정수석은 국회 출석을 거부에 대해 정치공세에 굴복해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예상 못한 돌발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김영한 민정수석의 입장에 대해 밝혔습니다 김 수석은 문건유출 사건 이후 부임해 사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데도, 자신의 출석여부가 핵심 쟁점이 되는 것은 정치공세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25년간 민정수석이 국회에 출석하지 않는 것이 관행으로 정착됐다면서, 정치공세 굴복해 나쁜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김 수석은 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본인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예상 못한 돌발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수석이 여야 합의사항과 비서실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데 대해 인사권자에게 해임을 건의하는 등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한 민정수석은 사법시험 24회 출신으로 수원지검장과 대구지검장, 대검찰청 강력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6월 홍경식 전 수석의 후임으로 내정됐는데요 김 수석의 출석 거부로 파문이 커지면서 청와대 인적쇄신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는 12일 진행될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