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전환 발표 / YTN

[앵커] 교육부가 내일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전환 방침을 밝히기로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사 교과서는 검정체제 전면 전환 7년 만에 다시 국정체제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교육부는 황우여 장관이 직접 나서 "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선방안'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전환 방침과 배경, 계획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적 절차로 보면 '중등교과서 국·검정 구분 안 행정예고'입니다 새 교육과정에 따라 어떤 교과서를 쓰겠다는 걸 설명하는 절차입니다 교육부는 발표를 통해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후진적 교과서'라는 반대 여론이 거센 만큼 국민에게 이해를 구하는 내용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열린 당정 협의회에서 여당은 교과서의 발행체제를 국정으로 전환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습니다 국정화 방침이 확정되면 각 시민·교육 단체의 찬반 집회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역사 학계 등의 공식 성명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찬반이 갈려 극단적인 소모전을 이어온 만큼 정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정화 전환이 가져올 거센 후폭풍은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