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급작스런 사임 아쉽다…새 총리와 협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靑 "급작스런 사임 아쉽다…새 총리와 협력" [뉴스리뷰] [앵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급작스런 사임 소식에 청와대는 아쉽게 생각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후임 총리, 새 내각과도 양국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을 갖고 사임 의사를 밝히자 청와대는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랫동안 한일 관계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한 아베 총리의 급작스런 사임 발표를 아쉽게 생각한다"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동해상 초계기 사건에 강제징용과 위안부 등 역사 문제까지, 한일 관계는 줄곧 경색 국면이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과거의 잘못을 인정도 반성도 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가 피해자들의 상처와 아픔을 덧내고 있습니다 " 특히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우리는 지소미아 종료 카드를 꺼내드는 등 한일 관계는 더욱 얼어붙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일본 정부가 어떤 이유로 변명하든 과거사 문제를 경제 문제와 연계시킨 게 분명한데도 대단히 솔직하지 못한 태도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지난해 12월 중국 청두에서 만난 한일 정상은 관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지만 지금까지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이번 아베 총리의 사의로 오랜 교착관계를 겪던 한일관계가 변곡점을 맞을 수 있을지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새로 선출될 일본 총리와 새 내각과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