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시편 2편

어찌하여 나라들이 소란하며 민족들이 소요를 꾀하는가? 천하의 패자들이 주동하고 머리 맞댄 참모들이 선동하길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께 모반하여 우리가 그들의 연분을 끊고 그들의 구속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천상에 앉은 분이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다가 돌연 격분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경악케 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도다! 내가 여호와의 어명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천하를 네 분봉으로 주리니 너의 강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때려 부수리로다 그런즉 패자들이여 너희는 깨달으며 천하의 판관들이여 경고를 유념할지라 여호와를 경외하여 섬기고 전율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진노하사 너희가 행로를 잃고 몰락하리니 그의 격분이 돌연 타오르기 때문이라 그에게로 피신하는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시편 #시편2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