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아파트 보상 지연.. GS-LH 책임공방 / OBS 경인플러스

【앵커】 완공도 되기 전에 지하주차장이 무너진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 속은 타들어가는데 시행사와 시공사는 책임 공방만 벌이고 있습니다 보상이 늦어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LH와 GS가 자기책임을 다하도록 저희들이 감독자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두고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는 LH와 GS건설을 겨냥한 것입니다 지난달 6일 GS건설은 LH에 보상과 재시공에 관한 공문을 보냈습니다 주거지원비는 6천만 원 무이자 대출이나 3천만 원 무이자에 7천5백만 원 주택도시기금 금리대출을 제안했습니다 입주 지체 보상금은 LH가 분담을, 중도금 대위 변제와 이자 지원은 불가하다는 내용입니다 LH는 GS건설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퇴짜를 놓았습니다 입주 지체 보상금과 중도금 이자 지원도 전면 재시공을 결정한 GS건설이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재시공 비용 분담도 입장차가 큰 상황 GS는 LH에 책임있는 자세를 가지라고 공문을 다시 보냈습니다 책임 떠넘기기에 보상이 늦어지면서 피해는 입주예정자들 몫입니다 [정혜민 / 입주예정자협의회 회장: 급한 대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다른 거주지를 계획을, 둘 다 책임없는 모습만 보이고 있어서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 인천경찰청은 관계기관 8곳을 압수수색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압수물 분석과 관계자 조사를 거쳐 설계, 시공, 감리 등 공사 과정을 전반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LH #GS건설 #순살아파트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