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LIVE] '연고지 더비'부터 캡틴 린가드까지…한파 녹일 K리그가 온다

[스포츠 LIVE] '연고지 더비'부터 캡틴 린가드까지…한파 녹일 K리그가 온다

【 앵커멘트 】 봄과 함께 찾아오던 K리그가 올해는 예년보다 빨리 팬들 곁으로 돌아옵니다 내일(15일) 대장정의 막을 여는 이번 시즌 K리그에선 울산의 4연패 도전부터 새롭게 탄생한 '연고지 더비' 등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가득한데요 이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늦겨울, 팬들 마음에 불을 지필 K리그가 돌아옵니다 지난 시즌 3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이번에도 왕권을 지킨다는 각오지만, 왕좌를 탈환하려는 11개 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 인터뷰 : 거스 포옛 / 전북 현대 감독 - "전북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 인터뷰 : 이 용 / 수원FC 주장 - "올해부터는 수원FC가 우승 후보라는 마인드로 임할 수 있도록… " 또 다른 우승 후보 서울과 패기로 무장한 승격팀 안양의 '연고지 더비'는 이번 시즌 최고 빅매치로 꼽힙니다 2004년 안양에서 서울로 연고지를 옮긴 서울과 9년 뒤 탄생한 시민구단 안양의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두고 양 팀 감독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유병훈 / FC안양 감독 - "안양 LG가 서울로 연고 이전하면서 안양 시민과 팬들의 아픔과 분노를 일으켰고, (FC안양 창단) 11년 만인 2024년 승격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 ▶ 인터뷰 : 김기동 / FC서울 감독 - "연고 이전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정정해서 연고 복귀로 말씀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 K리그 2년차 린가드와 '대구의 왕' 세징야 등 이번 시즌 새롭게 등장한 외국인 주장들도 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세징야 / 대구FC 주장 - "'같이의 가치'를 보여드리고, 2025년에는 행복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린가드를 대구FC로 데려오고 싶네요 " ▶ 인터뷰 : 린가드 / FC서울 주장 - "세징야가 서울로 와야죠 이번 시즌 선수들 모두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겠습니다 " 풍성한 볼거리로 무장한 K리그는 내일(15일) 대장정의 막을 엽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 co 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이새봄 박민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