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 인사청문회 공방 / YTN

여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 인사청문회 공방 / YTN

[앵커] 인사청문회 날짜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를 두고 여야는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자진사퇴가 답이라며 압박했지만 새누리당은 근거없는 의혹제기를 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새정치연합은 자진사퇴 주장을 계속 이어가고 있군요? [기자] 새정치연합은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의 축소, 은폐에 박상옥 후보자가 개입했다면서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인사청문특위 위원이기도 한 새정치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인권 유린 사건 연루자가 국민의 인권을 옹호할 책임을 지닌 대법관이 될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곱씹어 보라고 압박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더 이상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검찰이 경찰의 사건 축소 의혹을 인지하기 시작한 시기에 잠시 수사팀에 몸담았을뿐이며, 2차 수사팀에 합류해서는 경관 세 명을 더 구속해 오히려 경찰의 축소·은폐를 단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야당은 당당히 청문회장에 나와 잘잘못을 따져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과 새정치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 "박 후보자는 은폐 축소와는 무관하고 오히려 은폐 축소를 수사하고 단죄하는데 참여했을 뿐입니다 " [인터뷰: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 "국민의 이름으로 단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상옥 대법 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없습니다 자진 사퇴만이 정답입니다 " [앵커] 연말정산에서 추가 납부를 해야하는 경우 분납을 가능하도록 한 법안이 상임위에서 통과 됐죠?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연말정산으로 인해 추가 세액이 발생할 경우 분할 납부가 가능하도록 한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여야가 공감대를 이룬 만큼 다음 달 3일 본회의 통과가 유력해 보이는데요, 개정안은 납부세액이 10만 원을 넘을 경우 매년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동안 분납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연말정산 귀속분에 대해서는 다음 달부터 석 달 동안 나눠 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