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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메르스 검역 강화…마스크 행렬 / KBS뉴스(News)
공항 검역을 통과한 입국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공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메르스 오염국가에서 온 승객들은 평소보다 꼼꼼한 검사를 받았고, 공항에서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르스 오염 지역에 포함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온 비행기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한 여행객들이 평소보다 많이 눈에 띕니다 [윤지숙/두바이에서 온 승객 : "옆에 계신 분이 마스크를 안 들고 와가지고 저한테 마스크가 두 개 있었는데 하나 가져가더라고요 마스크 많이 끼는 분위기는 아닌데 원래, 많이 끼는 것 보니까 걱정하시는 것 같고 "] 공항 관계자는 물론, 메르스와 무관한 지역을 다녀 온 여행객도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김미숙/일본에서 온 승객 : "저번에 약간 국가적인 대처를 잘 못했던 것 같아서요 이번에도 걱정이 돼서 대비 차원에서 하고 나왔습니다 "] 메르스 오염지역에서 온 승객들은 체온 검사와 증상 확인 등 일 대 일 검역을 받고 입국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고열 뿐 아니라 설사 등 다른 증상이 하나라도 있으면 감염 의심군으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메르스 환자가 입국당시에는 열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 방역망을 더욱 강화했한 것입니다 [박기준/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 : "열이 높아야 되고 이런 것을 좀 많이 봤었는데, 여러가지 증상에 있어서 하나라도 있으면 일단은 의심으로 해서 그에 따라서 조치하겠다 "] 검역당국은 아직까지 공항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로 추가로 분류된 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