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정점' 송영길 운명은…수수의원 소환 전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돈봉투 정점' 송영길 운명은…수수의원 소환 전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돈봉투 정점' 송영길 운명은…수수의원 소환 전망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송영길 전 대표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검찰 조사에도 비협조적인 모습입니다 첫 소환 조사 이후 검찰이 어떤 칼을 빼어 들지 관심이 쏠립니다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과 함께 돈 봉투 수수를 의심받는 현역 의원들 조사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이정근 녹취파일'에서 시작한 '민주당 돈봉투' 수사가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 소환에 이르렀습니다 앞서 돈 봉투 마련과 전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핵심 피의자들은 이미 차례로 구속됐습니다 5월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 7월 박용수 전 보좌관에 이어 지난 8월엔 현역 의원들에게 직접 봉투를 뿌렸다는 의혹을 받는 윤관석 의원까지 구속됐습니다 [윤관석 / 무소속 의원(지난 8월)] "성실하게 임하고 적극적으로 잘 소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국회의원들한테 6천만 원 준 거 인정하시나요?)…" 이들은 모두 재판에 넘겨진 상태로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했는데, 송 전 대표에게 보고가 이뤄졌는지는 아직 입증이 필요합니다 송 전 대표는 "협박 회유로 불법을 일삼는 일부 정치화된 특수부 검사와 맞서 싸우겠다"며 검찰 조사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돈 봉투 의혹' 외에 불법정치자금과 뇌물 혐의까지 수사 범위를 넓힌 상황 검찰은 송 전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면 구속영장 청구로 신병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송 전 대표를 끝으로 돈 봉투 '공여' 혐의자 조사를 끝내면서 수수 의혹을 받는 현직 의원 조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미 지난달 윤 의원 등 재판에서 민주당 의원 21명의 실명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다만 검찰이 수사를 8개월 가까이 끌어오면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은 변수로 꼽힙니다 검찰은 정치 일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지만, 정치적 기획수사란 주장과 맞물려 논란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 co kr) #송영길 #검찰 #현직의원_수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