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주회사 아래 자회사로 축소?…해체안 이번 주 결론 [MBN 종합뉴스]

LH, 지주회사 아래 자회사로 축소?…해체안 이번 주 결론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지난 3월 투기 논란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주택 공급 등 핵심 기능을 제외한 나머지 기능들을 나눠 해체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혁신안에는 LH 임직원의 퇴직 후 취업 제한 대상을 넓히는 방안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마련 중인 혁신안 중 하나는 1개의 지주회사에 기능별로 자회사를 두는 방안입니다 최상단의 지주회사는 주거복지 기능과 함께 자회사를 관리 감독하는 기능이 포함됩니다 3기 신도시 투기 등의 사고가 재발하는 것을 막고 자회사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LH는 토지와 주택, 도시재생 업무를 중심으로 하는 핵심 자회사가 되고, 주택관리나 상담, 사옥관리 등 비핵심 사업은 또 다른 자회사가 맡습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유력한 초안을 포함해 서너 개의 대안을 가지고 여당과 협의할방침입니다 LH 임직원의 퇴직 후 취업제한 규제도 강화됩니다 사장과 부사장 등 3명에게만 적용되던 취업제한 규정을 2급 이상 재직자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업무 비효율성만 커질 것이란 우려와 함께 국민 여론을 달래기 위한 미봉책이란 비판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심교언 /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 "지금 나오는 것 자체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그리고 국민 경제 또는 부패 방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인지 진지한 고민이 보이지 않는다… " 혁신안 최종안은 당정 논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