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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졸음운전 막는다"…근로기준법 개정 추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당정 "졸음운전 막는다"…근로기준법 개정 추진 [앵커] 올해 들어 대형버스와 대형화물차 운전기사들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민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 여당이 해결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정부여당은 버스기사와 화물기사의 졸음운전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오전 당정협의를 열고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운전자의 열악한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기 위한 건데요 광역버스 운전자의 경우 연속 휴게시간을 8시간에서 10시간으로 확대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회차 지점과 환승 거점에 휴게시설을 만들고, 졸음 쉼터를 확대하는 등의 조치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당정의 이번 대책은 대형버스나 화물차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사고가 근년들어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데 따른 겁니다 버스업계 노동자들은 버스 졸음운전 사고원인에는 하루 17시간에 달하는 살인적 근무시간이 있었다며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해왔습니다 대형버스나 화물차량 등 각종 사업용 차량에 대한 첨단안전장치 장착 제도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정은 특히 기존 운영 중인 3천400여대의 수도권 광역버스의 경우 올해 안에 차로 이탈 경고장치 장착을 완료하도록 하고, 새로 제작되는 차량에는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한편, 이른바 부자증세와 담뱃값 인하 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담뱃세와 유류세를 인하하겠다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방침을 두고 맹비난했습니다 추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멋대로 올린 담뱃세와 유류세를 오로지 정략적으로 다루고 있다"며 "이는 뼛속까지 남아있는 국정농단 세력의 탓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담뱃세 인하 추진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한국당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민 감세 차원에서 담뱃세와 유류세 인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민주당이 계속 반대한다면 거짓말쟁이 정권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추진 중인 대기업 법인세 인상안을 두고는 "슈퍼기업에 대한 법인세 인상은 찬성하기 어렵다"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감세로 기업들의 기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