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평창 이후' 논의…회담 정례화ㆍ이산가족 이뤄질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 '평창 이후' 논의…회담 정례화ㆍ이산가족 이뤄질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 '평창 이후' 논의…회담 정례화ㆍ이산가족 이뤄질까 [뉴스리뷰] [앵커] 서울에 머물고 있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우리 측과 북미 대화뿐 아니라 '평창 이후' 남북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산가족 상봉과 고위급 회담 정례화 등에 성과가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앞서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향후 남북관계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진전돼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김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도 같은 의지를 갖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마련된 남북 화해 분위기가 올림픽 이후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서울시내 한 호텔에 머물고 있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우리 측 고위 관계자들과 잇따라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대화와는 별개로 남북관계 개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우선 거론되는 건 이산가족 상봉 문제입니다 탈북 식당 여종업원 송환을 요구했던 북한이 태도를 바꾼다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통일부가 올해 업무계획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던 남북 고위급 회담 정례화 가능성도 언급됩니다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철은 남북관계 전반을 관리하는 수장이고, 그런 인물이 2박 3일 동안 남한에 체류한다는 것은 남북관계 전반을 김정은이 끌고 가겠다는, 전략적인 변화를 선택했다는 의중을 반영하는…" 다만 한미 연합훈련이나 북한 비핵화 문제 등을 다뤄야 하는 군사회담은 지금 시점에서 남북 모두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