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도 ‘오겜’ 열풍…이정재, 피렌체 명예시민증까지

유럽서도 ‘오겜’ 열풍…이정재, 피렌체 명예시민증까지

배우 이정재가 유럽서 활동을 펼쳤다 이정재는 7일(현 지시각) 개막한 제20회 피렌체 한국 영화제에 특별 게 스트로 참석했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다양한 한국 영화 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영화제로, 한국과 이탈리아의 문 화 교류 장을 만들어 온 의미 있는 영화제다 이어 8일 이정재는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탈리아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한 이정재 주 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이정재의 연기에 대한 질문은 물론, 그의 연기관과 새롭게 도전하는 연 출자 이정재의 모습까지 다양한 질문을 이어가며 열띤 관 심을 보였다 이어 이정재는 토스카나 주지사로부터 감 사패와 함께 피렌체 시장에게 명예 시민증을 받고, 축구 구단 ACF 피오렌티나의 ‘오징어 게임’ 속 456번 번호와‘LEE JUNG JAE’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 을 받는 등 현지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같은 날 저 녁에는 피렌체 La Compagnia 극장에서 이정재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상 영됐다 이정재는 영화 상영 후 관객들에게 잠시 작품에 대한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탈리아 현지 관객 들은 ‘오징어 게임’ 속 성기훈과는 180도 다른 ‘다 만 악에서 구하소서’ 속 이정재의 모습에 놀라기도 하며 , 새로운 작품 속 그의 모습과 연출자로서 도전에 대해 서도 많은 기대를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정재 역시 “한국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 국 영화 뿐만 아니라 모든 영화를 계속해서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뜻 깊은 소감을 남겼다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미국 주요 연기 시상식 남자 배우상 수상의 기 록을 세우고, 유럽까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정재는 첫 연출작 ‘헌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