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예산 삭감(2022.07.31/뉴스데스크/MBC경남)

지역화폐 예산 삭감(2022.07.31/뉴스데스크/MBC경남)

#지역사랑상품권 #제로페이 #지역화폐 ◀ANC▶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 10%할인 혜택을 주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없어서 못 살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요 때문에 자치단체들마다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내년부터 이 지역화폐 예산을 크게 줄이기로 해 반발이 예상됩니다 정영민 기자가 지자체들과 소비자들의 목소리 들어봤습니다 ◀END▶ ◀VCR▶ 창원의 한 전통시장에서 떡 가게를 운영하는 김설희씨 치솟는 물가에 카드 보다 지역사랑상품권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합니다 ◀INT▶김설희/떡 가게 운영 "물가가 올라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손님 많아" 10%할인 혜택에 사용처도 다양하다보니 상품권을 안 쓰는 시민이 없을 정돕니다 ◀INT▶권철진/창원사랑상품권 이용자 "시민들에겐 큰 혜택이죠 혜택을 계속 줬으면" 창원사랑상품권은 10%할인 판매를 해서 9만원을 내면 10만 원을 쓸 수 있는데, 지난 5일 300억 원어치, 15만 명 정도가 살 것으로 예상했지만 순식간에 3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몰리면서 1시간 만에 마감됐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이 지역사랑상품권에 지원해온 할인율 10% 가운데 4%에 해당하는 예산을 내년부터 대폭 삭감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INT▶추경호/경제부총리(2020년) "현금 살포 중독 경제 효과 없다는 지적 있다" 경남의 자치단체들은 더 확대를 해도 모자란데 삭감하는 건 현실에 맞지 않는 조치라며 반발했습니다 ◀INT▶ 거제시 경제살리기 과장 "조선 불황으로 더 확대해야하는데, 남감하다 " ◀INT▶ 한미정/김해시 경제과장 "내년 발행 확대하려 했는데, 사업 추진 애로" 경상남도는 도비 지원을 늘리고 5%를 환급받는 캐시백형 상품권을 하반기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INT▶서창우/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 "10%~5%할인 폭 유지 도비 지원율도 조정" 경남도가 행안부에 제출한 내년도 18개 시군의 상품권 발행 규모는 1조원대 기획재정부가 정부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기로 한 오는 9월, 내년도 상품권의 최종 예산액에 따라 구체적인 발행 규모와 할인율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END▶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 2580 /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