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씨, 결국 법정 선다…음주운전·불법 숙박업 혐의 [MBN 뉴스7]

【 앵커멘트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켰고, 미신고 숙박업으로 다액의 수익을 취득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내용은 손성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0월, 술에 취한 문다혜 씨가 일행과 식당에 들어선 뒤 식탁을 수차례 탕탕 칩니다 주변 손님들이 놀라 쳐다보고, 잠시 뒤 식당 사장의 거부로 쫓기듯 나갑니다 몇 시간 뒤 포착된 다혜 씨, 비틀거리며 골목길을 내려오다 자신의 차량에 탑승합니다 우회전 차로에서 좌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좌회전을 하던 다혜 씨는 잠시 뒤 택시와 충돌합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훌쩍 넘긴 0 149%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문다혜 씨 / 지난해 10월 18일, 경찰 출석 -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 받으시는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받겠습니다 " 다혜 씨는 자신이 소유한 영등포구 오피스텔과 양평동 빌라,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관련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 서부지검은 음주운전 적발 4개월 만에 다혜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점, 미신고 숙박업을 오랜 기간 운영하면서 높은 수익을 얻은 점 등을 고려했다"며 기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음주운전과 관련해 처벌이 더 무거운 위험운전치상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MBN 뉴스 손성민입니다 [son seongmin@mbn co kr]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김지향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