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 불 바다 위에서 할렐루야 (요한계시록 15장 2-4절) 꿈의교회 김을수 목사 180211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 불 바다 위에서 할렐루야 (요한계시록 15장 2-4절) 꿈의교회 김을수 목사 180211

성경은 하나의 거룩한 결혼 이야기입니다 엡 5:31-32 “그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되도록 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창세기에서 시작된 결혼 이야기는 요한계시록에서 어린양과 그의 신부의 혼인으로 결말을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와의 결혼을 준비하는 것, 하나님의 뜻 안에서 성도들의 삶과 존재의 이유입니다 재림 예수님은 혼인날 공중에서 축가를 부르실 것입니다 히 2: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한가운데서 찬송하리라” 여기서 주의 이름은 여호와라는 이름입니다(시 22:22) 렘 33:2 “일을 행하시는[아싸] 여호와, 그것을 빚어[야짜르] 성취하시는[쿤]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한 몸 되게 하시겠다던(창 2:24) 그 뜻을 반드시 되게 하실 이름이 여호와십니다 본문에 나오는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는 그 혼인날 성도들이 화답할 노래입니다 성경에 있는 세 가지 모세의 노래 중(출 15:1-18, 신 32:1-43, 시 90:1-1-17) 출 15장의 노래에 주목해 볼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위하여 모세를 부르셨고(출 3:10) 그에게 자기 이름 여호와가 ‘되게 할 자’ 라는 뜻을 밝히셨으며(출 3:14), 마침내 출애굽의 성취 현장을 목격한 모세는 ‘되게 하신 자’ 여호와를 찬양한 것입니다 모세의 노래는 ‘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하는 노래입니다 계시록에 따르면 칠년환난 시작부터 주의 재림까지 세 가지 화가 있습니다(계 8:13) 계 15:1절에서 마지막 재앙이라고 하였으므로 이 노래를 하는 때는 주의 재림과 그리스도의 심판 직후입니다 계 18:21 “이에 한 힘 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그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큰 성 바벨론이 심판을 받은 순간입니다 공중에 올라갔지만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성도들이 주님께 외면당하고 내던져진 그 불 바다! 그런데 바로 그 위에서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는 자들이 있습니다 계 7:14하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들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들은 계 2-3장에 나오는 교회 운명에 따라 휴거나 순교나 회개로 환난을 통과한 이긴 성도들입니다 이기는 성도들이 부르게 될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의 가사를 살펴볼까요? 계 15:3 -4: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당신의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당신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주여 누가 당신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당신만 거룩하시니이다 당신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당신께 경배하리이다 ” 가사에서 보듯 이 노래는 당신의 일과 당신의 길과 당신의 이름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당신은 ‘되게 하시는 분’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업적과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는 노래입니다 과연 여호와 이름의 의미대로 의로우신 일이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세 전에 하늘에서 뜻을 세우셨습니다 엡 1:4-5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의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그리스도 안에서 라는 그의 일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라는 그의 길로 하나님의 아들들 곧 그리스도의 형제들인 교회를 얻는 것입니다 모세가 노래한 ‘테힐라’(출 15:11)는 ‘할랄(찬송하다)’의 명사형으로 할렐루야 찬송입니다 할렐루야는 혼인날의 찬송입니다 계 19: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셨도다” 신부가 된 성도들은 하나님의 통치의 결과물인 어린양 혼인을 찬송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정적인 분이 아닙니다 여호와라는 이름 그대로 기쁘신 뜻을 세우시고 반드시 되게 하시는 역동적인 하나님이십니다 사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테힐라]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사 62: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그 땅에서 찬송[테힐라]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새 땅인 새 예루살렘은 어린양의 신부입니다(계 21:1-2) 사랑하는 여러분! 성도들은 주의 재림 때에 공중에 올라가 부를 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되게 하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이름대로 되게 하신 일을 찬송하는 노래입니다 그 노래는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입니다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의 길과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는 할렐루야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기억할 일이 있습니다 그 날 발밑에 곧 불 섞인 유리 바다(지옥)에는 어제까지 같이 등을 들고 신랑을 기다리던 그러나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성도들이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 할렐루야를 부를 기회는 오직 기름을 준비한 자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성령의 기름을 채울 수 있는 곳은 오직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교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