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거진 'TK 패싱' 근거는? / 안동MBC](https://poortechguy.com/image/dmHvO2lc5hg.webp)
다시 불거진 'TK 패싱' 근거는? / 안동MBC
2019/12/13 16:41:56 작성자 : 조재한 ◀ANC▶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자 또다시 TK 패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보수 텃밭이란 불리는 'TK' 대구·경북만 정부가 홀대한다는 건데, 어떤 근거가 있는지 따져봤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 G] 내년도 정부 예산은 512조 원으로 올해보다 9 1% 늘었습니다 대구가 3조 천 330억 원으로 1 9% 늘었는데 정부 증가율보다 낮은 곳은 대구와 전라남북도 3곳뿐입니다 경북은 4조 4천 664억 원으로 21 1% 늘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C G]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한국당 소속 단체장은 대구와 경북 두 곳 뿐인데, 증가율에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한국당은 여당의 지지기반 지키기 위한 예산편성이라며 지역 패싱, 홀대론을 또다시 들고나왔습니다 ◀INT▶ 강효상/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대구를 노골적으로 무시한 반면, 문재인 정권의 지지적 핵심 기반인 광주와 교두보 확보가 필요한 PK에는 총선용 선심성 예산을 몰아줬습니다" 민주당은 대구시가 민주당에 건의한 사업 17개 가운데 13개가 반영됐고 여기에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등 8개의 신규사업이 포함돼 있다며 홀대론을 반박했습니다 오히려 지역에서 절대적 지지를 받아온 한국당이 예산안 협의조차 거부하지 않았냐고 비난했습니다 ◀INT▶김우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자기들이 책임감을 갖고 대구시민을 위해 예산을 관철해야지 언제까지나 TK 패싱이나 홀대론을 얘기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처사이고 " 대구시는 예산 증가 폭은 아쉽지만 여러 신규 사업이 반영돼 미래 성장 동력을 챙긴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INT▶ 김정기/대구시 기획조정실장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대구시민 삶의 질 개선을 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초를 닦는 예산들이 반영돼서 " 국비 예산이 편성될 때마다 'TK' 대구·경북 홀대론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명확한 근거는 뒷받침되지 않은 채 정치적 공방에 치우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