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위클리] 세계 최초 혈액 기반 치매 진단…피플바이오 / YTN 사이언스
■ 이성규 / 과학뉴스팀 기자 ■ 강성민 / 피플바이오 대표이사 [앵커] 다양한 바이오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집중, 분석하는 바이오 위클리코너입니다 오늘도 이성규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까요? [기자]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는 기존 평가를 고수했습니다 정부가 국내에서 위탁 생산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수출 제한 가능성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전염병 연구소장이 브라질의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봉쇄령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백신 수급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600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면서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일단은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치매 관련 주제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가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한 치료제가 없어서 치매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이 핵심인데요 바이오 포커스에서는 세계 최초 혈액 기반 치매 진단키트를 개발한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이사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회사 명칭은 정체성을 담습니다 피플바이오 어떤 의미인지요? [인터뷰] 바이오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기술력이 매우 중요한데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사람이고, 그 기술이 사용되는 것도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잖아요 사람에 의해 개발된 기술로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바이오 기업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피플바이오라고 했습니다 [앵커] 기술력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이 인상 깊습니다 본격적인 주제로 들어갈 볼 텐데요 치매는 10대 사망원인에 들 정도로 무서운 병이잖아요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 진단할 경우 어떤 이점이 있나요? [인터뷰] 알츠하이머병은 치매 증세가 나타나기 전 15~20년 전부터 몸 안에서 병리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긴 무증상 단계를 거치는 동안 우리 몸에서 뇌세포가 계속 파괴되는데요, 이 과정이 비가역적입니다 비가역적 뇌 손상이 일어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알아내서 선제로 예방과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만약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게 되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행 속도를 크게 늦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비할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에 학계와 정부는 조기 진단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자]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치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는 말씀인데요, 피플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혈액 검사로 치매를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잖아요 기존 치매 진단과는 어떤 차별성이 있고, 어떤 원리인가요? [인터뷰] 원리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멀티머 디텍션 시스템이라는 원천 기술을 이용해서 진단하는데요 단백질이 홀로 있을 때는 문제 안 되다가 여러 개가 뭉쳐 응집되는 게 멀티머 올리고머라고 하거든요 그럴 경우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만 선별적으로 검출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 베타 아밀로이드라고, 잘 알려진 단백질이 있는데요 이게 홀로 있을 때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데, 멀티머 올리고머가 될 경우 뇌세포 파괴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저희는 멀티머 검출 시스템을 이용해서 혈액에서 베타 아밀로이드가 응집화되는 정도를 측정하는 키트를 개발했고요 알 #치매치료 #치매예방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혈전 #백신혈전이사 [앵커] 다양한 바이오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집중, 분석하는 바이오 위클리코너입니다 오늘도 이성규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까요? [기자]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는 기존 평가를 고수했습니다 정부가 국내에서 위탁 생산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수출 제한 가능성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전염병 연구소장이 브라질의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봉쇄령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백신 수급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600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면서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일단은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치매 관련 주제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가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한 치료제가 없어서 치매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이 핵심인데요 바이오 포커스에서는 세계 최초 혈액 기반 치매 진단키트를 개발한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이사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회사 명칭은 정체성을 담습니다 피플바이오 어떤 의미인지요? [인터뷰] 바이오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기술력이 매우 중요한데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사람이고, 그 기술이 사용되는 것도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잖아요 사람에 의해 개발된 기술로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바이오 기업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피플바이오라고 했습니다 [앵커] 기술력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이 인상 깊습니다 본격적인 주제로 들어갈 볼 텐데요 치매는 10대 사망원인에 들 정도로 무서운 병이잖아요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 진단할 경우 어떤 이점이 있나요? [인터뷰] 알츠하이머병은 치매 증세가 나타나기 전 15~20년 전부터 몸 안에서 병리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긴 무증상 단계를 거치는 동안 우리 몸에서 뇌세포가 계속 파괴되는데요, 이 과정이 비가역적입니다 비가역적 뇌 손상이 일어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알아내서 선제로 예방과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만약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게 되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행 속도를 크게 늦출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비할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에 학계와 정부는 조기 진단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자]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치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는 말씀인데요, 피플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혈액 검사로 치매를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잖아요 기존 치매 진단과는 어떤 차별성이 있고, 어떤 원리인가요? [인터뷰] 원리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멀티머 디텍션 시스템이라는 원천 기술을 이용해서 진단하는데요 단백질이 홀로 있을 때는 문제 안 되다가 여러 개가 뭉쳐 응집되는 게 멀티머 올리고머라고 하거든요 그럴 경우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만 선별적으로 검출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 베타 아밀로이드라고, 잘 알려진 단백질이 있는데요 이게 홀로 있을 때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데, 멀티머 올리고머가 될 경우 뇌세포 파괴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저희는 멀티머 검출 시스템을 이용해서 혈액에서 베타 아밀로이드가 응집화되는 정도를 측정하는 키트를 개발했고요 알 #치매치료 #치매예방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혈전 #백신혈전 #알츠하이머병 #코로나백신 #SK바이오 #백신수급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