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박정희 생가 찾은 국민의힘 "야당다운 야당이 되겠다"
그동안 ‘호남 공략’에 집중해 온 국민의힘 지도부가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TK(대구ㆍ경북)를 찾았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경북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 뒤 “야당다운 야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 대표대행은 구미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했다 지난 2일 취임한 후 첫 TK 방문이다 김 대표대행의 생가 방문에 수십 명의 환영 인파가 몰려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국민의힘”을 연호했다 김 대표대행은 방명록에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춧돌을 놓으신 높은 뜻을 더욱 계승, 발전하겠다”고 썼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박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은 건 2019년 5월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의 전신) 대표 이후 2년 만이다 #국민의힘 #박정희생가 #김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