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영미~!” 키운다…의정부 컬링장 개장 | KBS뉴스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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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신드롬'이라고까지 불렸죠 평창 올림픽에서 우리 컬링 대표팀의 선전이 여전히 생생한데요, 의정부에 아시아 최대규모의 컬링 경기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미~!"] 세계 강호를 잇따라 격파하며 평창 올림픽 최고 인기 종목으로 떠오른 컬링 뜨거운 관심 속에 의정부 컬링경기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경북 의성에 이은 국내 두번째 컬링 전용 경기장으로 국제규격 6개 시트를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입니다 자동 승강 조명장치로 최적의 경기 조건을 제공하고, 240석 규모의 관람석에서는 스톤 추적 카메라로 생동감 있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냉각 방식으로 우수한 빙질을 유지하고, 4명의 전문가가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빙질을 관리합니다 [윤소민/아이스 테크니션 : "위에는 영상 5~15도 정도를 유지해야 되고요 밑에는 영상 4도, 습도는 35%정도를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한데 "] 특히 의정부컬링장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톤 보관함이 설치됐는데요, 스톤 바닥의 온도를 맞춰 언제든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상의 상태를 유지시켜줍니다 [김은지/경기도청 컬링팀 선수 : "우선 훈련에 집중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태릉 같은 경우엔 저희가 정빙도 해야 하고 몸 푸는 시간도 따로 없었거든요 "] 의정부 컬링장은 각종 대회와 선수 훈련장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