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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한번꼴 '나쁨'…또 중국발 스모그 기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틀에 한번꼴 '나쁨'…또 중국발 스모그 기승 [앵커] 올겨울 미세먼지 때문에 많이 답답하시죠. 이달 들어 서울의 공기질은 이틀에 한번꼴로 나빴습니다. 내일(22일)도 추위가 물러나면서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립니다. 숨 막히는 겨울, 원인은 무엇인지 이번 주 미세먼지는 어떻게 전망되는지, 김재훈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이달 들어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환경 기준치를 넘은 날은 10일. 이틀에 한번꼴로 공기질이 나빴습니다. 특히 지난 14일 서울의 초미세먼지 하루 평균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29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으면서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달 21일 개장한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도 먼지 때문에 벌써 6차례나 문을 닫았습니다. 올겨울 유난히 미세먼지 공습이 심해진 것은 힘이 쭉 빠진 동장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주기적으로 한파가 내려와 사나흘간 쌓인 먼지를 쓸어내곤 했는데 올겨울은 찬 바람이 하루 반짝 불고 잦아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중국발 고농도 오염물질은 포근한 바람을 타고 틈만 나면 날아들고 기류 정체까지 더해져 공기질은 최악의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추위가 주춤하면서 또다시 미세먼지가 찾아옵니다. 중국발 오염물질이 서서히 바람을 타고 서쪽지방부터 영향을 주겠습니다. [박정후 /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일부 중서부 지역에서는 오전에 대기 정체로 농도가 높겠고 오후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부는 이번 주도 큰 추위가 없어 공기질이 평소보다 나쁠 가능성이 크겠다며 호흡기 환자는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