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보고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와 인과관계 없어|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및 향후계획 (23.7.10.)](https://poortechguy.com/image/e38mddZ93Ok.webp)
IAEA 보고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와 인과관계 없어|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및 향후계획 (23.7.10.)
✔IAEA, 1차 시료 분석 결과만으로 종합보고서 발표 ▪️IAEA, 오염수 상태 파악 위해 모니터링 수행 ▪️다수 실험실 참여···결과 교차검증하는 방식 채택 ▪️시료 분석 3차례 이뤄져···모니터링, 방법·목적 차이 ▪️1차 시료, K4 탱크 채취···2·3차 시료, 일반탱크 채취 ▪️오염수, K4 탱크 측정 후 기준 충족 못하면 다시 ALPS 정화 ▪️핵심은 K4 탱크서 핵종 농도 파악하는 능력 ✔IAEA 사무총장 "계획대로 방류 시 수산물 오염되지 않을 것" ▪️후쿠시마산 수산물 섭취 괜찮다는 주장 아냐 ▪️IAEA 보고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와 인과관계 없어 ✔IAEA 종합보고서에 ALPS 검증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 ▪️IAEA 소위원회 보고서, ALPS 신뢰 가능하다는 내용 포함 ▪️정부 독자 검증···핵종 69개 적절히 선정됐음을 확인 ▪️ALPS 입출구 농도·흡착재 성능·장기간 운영 가능성 검토 ▪️2019년 중반 이후 ALPS 성능 안정적이라는 점 확인 ▪️일본 정부가 IAEA 거금 지원했다는 보도, 사실 아냐 -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27건···전부 적합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28건···전부 적합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3건 조사 결과 '적합'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92건 완료···모두 적합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 8건···방사능 미검출 ✔치바항 입항 1척 조사···방사능 미검출 ▪️선박 36척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모두 적합 🔎발표 전문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안녕하십니까? 국무1차장입니다 IAEA 사무총장 방한 기간에 여러 언론이 인터뷰 등을 통해서 그간 궁금했던 사항들을 묻고 답하는 자리가 많이 있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그로시 사무총장께서 답변을 많이 하셨는데, 정부가 파악한 정보를 덧붙여서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내용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오늘 브리핑에서 몇 가지를 다루고자 합니다 먼저, IAEA는 2차 ·3차 시료 분석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1차 시료 분석 결과만 가지고 종합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게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질문이 여럿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IAEA는 오염수가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수행해왔습니다 이 과정은 기본적으로 오염수 시료를 채취하고 핵종별 농도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는데, IAEA는 특정 실험실이 단독으로 분석할 때 발생하는 오류 등을 고려해서 다수 실험실이 참여하고 그 결과를 교차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러한 시료 채취 및 분석이 3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는데, 1차 모니터링과 2차 ·3차 모니터링은 그 방법과 목적에서 차이가 있고, 이러한 차이가 종합보고서 포함 여부에 영향을 주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시료는 알프스 정화를 거쳐 오염수의 방사능 농도를 측정하는 K4탱크에서 채취되었고, 2 ·3차 시료는 일반 저장탱크인 G4계열 탱크에서 채취되었습니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모든 오염수는 K4탱크에서 측정 후,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다시 알프스로 정화 단계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일본 측 방류 실시계획의 현실성을 평가할 때 그 핵심은 2 ·3차 시료를 채취한 일반 저장탱크 속 오염 농도가 아니고 1차 시료를 채취한 K4탱크에서 정확하게 핵종 농도를 파악해내는 능력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이 언론 인터뷰 중, '방류계획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샘플만 분석하면 된다 '라고 밝힌 것은 이러한 맥락입니다 다음으로, IAEA 보고서에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는 주장에 대한 설명입니다 저희가 확인한 IAEA 보고서, 종합보고서에는 방류 예정인 오염수에 노출된 수산물을 섭취해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 측이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해 방류하면 후쿠시마산 수산물도 오염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발언이 기존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 있는 여러 가지 해안이나 소위 어류, 이런 것들이 오염되지 않았다거나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현재 상태에서 섭취해도 괜찮다는 주장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은 기자님들께서 더 잘 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주 저희 브리핑 때도 IAEA 종합보고서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조치와 어떤 인과관계가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다음으로, 일본 측의 오염수 처리에 알프스가 가장 핵심적인 설비임에도 불구하고, IAEA 종합보고서에 해당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지적이 주말간 언론에서 여러 번 제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지적과 달리 IAEA는 지난 2020년 4월에 발표한 알프스 소위원회 관련 검토보고서에 알프스가 안정적이고 신뢰할 만하다는 내용에 이미 포함해서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이와 별개로 지난 금요일에 발표한 바와 같이 우리 정부는 독자적인 검증을 통해서 일본이 방류 전 농도를 공개하고, 밝힌 핵종이 적절하게 선정되었으며, 알프스 입 ·출구 농도 분석, 흡착재 성능, 장기간 운영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2019년 중반 이후 알프스의 성능은 안정적이라는 점도 확인을 했고 지난주에 설명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텍스트에는 없습니다만 지난 주말 동안에 또 많이 나왔던 내용 중의 하나가 소위 일본 정부가 IAEA에 100만 불 내지는 100만 유로를 제공했다 심지어는 '뇌물'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해 가면서, 더구나 일부 방송 화면에는 그로시 사무총장 면전에 그런 비슷한 발언을 한 게 목격된 바가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 부분은 저희가 3주 전에 팩트 확인을 거쳐서 설명을 드렸었고, 일본 정부에서 가짜 뉴스임을 확인한 바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이런 내용들을 가짜 뉴스로 확인되었는데 추가적인 팩트 없이 이렇게 주장하시고 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굉장히 적절치 않은 행동이고, 특히 이게 언론에 인용되거나 보도되는 것은 더욱 주의가 필요한 사항이어서 다시 한번 확인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 발표는 여기까지입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해양수산부 차관입니다 7월 10일 기준,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요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총 27건, 금년 누적 4,925건이었습니다 전부 적합입니다 검사 건수 상위 5개 품목은 가자미 2건, 오징어 2건, 병어 2건, 삼치 2건, 날개다랑어 2건 등이었습니다 금요일까지 추가된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28건, 금년 누적 2,701건입니다 전부 적합입니다 이어서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입니다 시료가 확보된 경북 포항시 소재 위판장의 참가자미 1건, 전남 고흥군 소재 양식장의 가리비 1건, 목포시 소재 위판장의 병어 1건, 총 3건을 조사한 결과, 적합이었습니다 이를 포함해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지난 4월 24일 이후 총 98건을 선정하였고, 이 중 92건을 완료하였으며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현재 6건에 대해서도 시료 확보 후 검사가 이루어지는 대로 곧바로 결과를 공개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입니다 7월 6일에 검사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8건이었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습니다 금년 누적 2,960건 모두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습니다 이어서 선박평형수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입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에서 입항한 1척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금년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이바라키현, 미야기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36척에 대해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를 실시하였고,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김만응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 안녕하십니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김만응입니다 IAEA 기능과 역할에 관하여 IAEA가 수행하고 있는 안전관리 활동 중 안전기준 개발 및 독립 검토 미션 활동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서 IAEA 안전관리 활동 개요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AEA는 설립 초기에는 해역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업무, 우리가 보통 말하는 사찰 업무가 되겠습니다 그 활동이 주종을 이루었으나, 1986년 체르노빌 사고 이후 전 세계 원자력 관계 시설에 대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제 협력과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안전협약과 안전규범의 제정, 안전기준의 개발, 안전지원서비스의 제공, 지역안전 네트워크의 구성 및 지원을 통하여 회원국의 원자력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IAEA의 안전관리 활동은 굉장히 광범위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지금 관심을 가지시는 안전기준 개발 지원 활동하고 안전검토 업무 임무 및 자문서비스 활동에 목적을 두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안전기준의 개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IAEA의 안전기준 개발은 1957년 설립 이후 IAEA 헌장에서 주어지는 안전기준 수립 책무 이행을 위한 것으로서, 안전기준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그 전담 소관 부서로서 원자력안전처, 우리가 말하는 NSS라는, 이걸 두어서 안전기준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안전기준 특성으로는 국제적으로 수용되는 안전성 수준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투명한 절차를 거쳐서 국제적 공감대 형성 및 합의를 바탕으로 개발되어 오고 있습니다 그 적용 대상으로는 원자력을 활용하는 발전, 의료, 산업, 농업, 연구 및 교육 분야 등 원자력 관련 시설 전반에 대해서 그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 글자 수 제한으로 이하 전문을 붙이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시 : 2023 7 10 (월) 11:00 🔹장소 : 정부서울청사 본관 합동브리핑실 🔹발표 : -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 김만응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