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list] 이 연애에 이름을 붙인다면
'이 연애에 이름을 붙인다면' - 시요일 엮음 책 소개 “이 사랑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그때도, 지금도, 모든 게 처음인 듯 가슴 뭉클하게 설레는 고백들 사랑이 시작되는 장면에 영원히 잊지 못할 문장을 전해주는 시와의 만남 당신이 찾은 사랑은 무엇인가요? 그대라는 자연 앞에서 내 사랑은 단순해요 - 신미나 「복숭아가 있는 정물」 중 책 링크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책 감상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오랜만이다 ’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마치 ‘사랑’이라는 단어를 진정으로 알아가는 첫 순간과 같이 작게 빛이 생겨나는 아름답고 서툴렀던 그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사랑이 떠날 때 느낄 수 있는 아팠던 순간마저도 이제는 웃으며 찬란했던 시절로 추억하며 그 감정마저도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현재 내가 사랑하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깊이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줍니다 책에서 ‘사랑을 해봤다고 다 아는 것은 아니다’라는 구절이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아직 경험해 보지 못 한 깊고도 저 높이에 있는 사랑이 기대가 됩니다 ‘사랑’에 대하여 글을 쓸 때 시집만 한 것이 또 있을까요 그 크고 넓은 형용할 수 없는 모든 것을 꾹꾹 눌러 담아 적어 놓은 몇 글자에 많은 감정이 스쳐 지나가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