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다시 1,000명대로...사망자 9일째 두자릿수 / YTN
코로나19 신규 확진 1,092명…국내 발생 1,060명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29만여 건 검사…환자 754명 발견 정부, 중환자 병상 확보 총력…"의료 여력 회복하는 중" [앵커] 다소 줄었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이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고, 사망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천92명입니다 사흘 만에 다시 천명대로 올라선 겁니다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 천60명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7백 명이 넘습니다 일주일 동안 하루평균 국내 발생은 986명, 70%가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 방역 당국도 수도권 확산 세를 낮추는 데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정부는 진단검사를 최대한 확대하여 환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감염 고리를 조기에 차단하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습니다 ] 증상이 없거나 가볍더라도 쉽게 검사받도록 운영하는 임시 선별검사소가 대표적입니다 수도권 142개 검사소에서 열흘 동안 29만여 건을 검사해 환자 754명을 찾아냈습니다 하지만 유행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지표는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사망자가 17명 추가됐는데, 최근 24명씩 연이틀 숨진 것을 포함해 9일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3백 명에 근접했습니다 입원을 기다리다 숨지는 우려를 막기 위해 정부는 중환자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104병상을 추가 지정하고 12월 26일에는 199병상까지, 연말에는 328병상까지 확보할 예정입니다 ] 5명 이상 사적인 모임을 제한하는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조치가 효과를 내느냐가 코로나19 유행의 속도를 늦추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